다낭에 위치한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베트남을 여행을 하면서 한국에서도 자주 가보지 않던 박물관을 많이 가게 되는데 역시 이유는 우리나라와 문화가 다르기 떄문에 어떤부분이 우리와 다른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어떤 차이로 인하여 베트남은 현제 이런 문화와 형태로 살게 되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다보니 여행을 하며 지나가는 길에 있는 박물관을 자주 방문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가면 응우옌 찌프엉 이라는 장군의 동상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장군은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가 되기전에 침공을 했을때 프랑스 군에 맞서 싸운 장군이며 다낭, 자딘, 하노이 까지 밀려 가며 전투를 하다 결국 하노이에서 숨을 거둔 장군이라고 합니다.
박물관의 위치는 실제로 프랑스 군과 베트남 군이 전쟁을 하며 방어를 하던 곳으로 실제로 방문을 하게 되면 박물관이 수로로 둘러 쌓여 있어서 작은 입구 하나뿐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도를 보고 찾아가도 입구를 찾는게 쉽지 않은데 전쟁당시에 사용했던 수로를 그대로 유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들어 가시려면 큰길에서 대로를 타고 들어가야 정문이 나옵니다. 저는 몰라서 한바퀴를 다 돌아서 겨우 입구를 찾았어요
입장료는 2만동 한국돈 천원정도 입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박물관 안에는 한글로된 안내책자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역시 경기도 다낭시라 그런지 한국인을 위한 것을이 잘 준비 되어 있군요 소개말에도 나와 있다 싶이 이곳은 실제로 프랑스 군과 전투를 한 곳이며 그당시 전쟁을 기록하고 추가로 다낭의 역사 적인 내용들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입구는 역시 박물관의 설립 목적과 같게 응우옌 찌프엉이 전투를 치뤘던 내용을 벽화로 만들어서 입구에 전시해 두었습니다. 나름 이곳에서는 전쟁 영웅인거 같아요 베트남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장군인게 느껴집니다.
과거에 다낭에서 생활하던 일반 서민들의 모습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바다와 맞다은 곳이라 그런지 베트남의 생업은 거의 농업과 어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거 같습니다.
풍요롭지는 않지만 여유로운 느낌이 느껴지네요 베트남은 1년내내 따듯한 날씨로 아무리 나라가 힘들어도 보릿고개처럼 사람들이 굶거나 하는 일이 없다는걸 알고나서 봐서 그런지 더욱 그런 느낌이 드네요
베트남 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젓갈을 만들어서 먹습니다. 그리고 다낭에서는 이 젓갈을 담는 것이 유명했다 합니다. 이 조형물은 과거에 젓갈을 담구는 모습을 표현해둔 것입니다.
생활 도구의 역사
과거에 사용하던 인력거와 초기의 오토바이 그리고 티비등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다낭의 프랑스 전쟁 당시의 물건들은 아니고 과거 베트남에서 사용하던 물건들은 전시 해둔것인데 연도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베트남 전쟁떄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들의 역사
어업을 주로하는 바닷가의 도시 답게 배들의 역사에 대한 물건들도 많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초기에 사용하던 무전기, 나침반 그리고 등대 처럼 불빛을 이용해 신호를 주고받던 렌턴 등이 전시 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다낭의 바다
다낭에서 나오는 해산물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전시 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해산물 들이 나오겠지만 먹을수 있는거 뿐만 아니라 먹지 못하는 해양생물 들을 전시해 둔거 같습니다. 그런데 박제가 아니라 생물을 방부 처리 하여 전시를 해둔것이라서 그런지 뭔가 보기에는 좀 징그럽다?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낭의 과거
다낭은 베트남 이라는 나라가 존재 하기 전에도 바다와 붙어 있어 과거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낭에서는 유물이 많이 발견이 되며
발견한 유물을 전시해두었습니다. 과거 우리 나라의 유물들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한국은 이렇게 유물이 나오면 경주처럼 개발 제한 구역으로 묶여서 개발이 안되거나 시골처럼 묶여있는 마을은 보지 못했는데 아마 유물 발굴이 끝나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곘네요.
박물관 내부를 관람하고 밖으로 나오면 헬기가 덩그러니 한대가 놓여져 있습니다. 아마도 베트남 전쟁당시에 사용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무리 작은 헬기라도 가까이서 보니까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다낭의 박물관을 방문해 보았는데 이도시가 어떤 도시였고 어떤 해양생물이 존재를 하고 어떤 역사를 가지고 왔는지를 한눈에 볼수 있었네요 실내는 에어콘을 틀어둬서 그리 덥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구경을 할수 있었으며 입장료 천원으로 충분한 관람을 한거 같아 다낭을 방문하신 분들은 방문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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