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기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37편 달랏에서 하노이로 비행기편)

abstT 2023. 10. 14. 12:03

달랏공항

  달랏의 공항은 택시에서 내렸을때 건축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인 거 같이 외형적으로 깨끗해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건물은 꺠끗하지만 이용객수가 많이 없는 공항이라 그런지 옆에서 보면 공항이 모두 보일 정도로 사이즈는 작은 편입니다.

실내에도 뭔가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그런 공항이네요

  작은 공간탓에 면세점의 사이즈도 작습니다. 옷과 식품 술과 담배 이런 식으로 하나의 매장에서 한 개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기는 하지만 그래도 없는거 없이 종류가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코코넛이랑 건강식품 까지도 있어요

이륙

공항의 내부에서 활주로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보이는 바와 같이 주차되어 있는 비행기도 없고 활주로도 작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출국장에서 비행기로 연결되는 통로가 설치가 되어 있고 심지어 자리도 비었지만 왜인지 통로로 타는것이 아니라 버스로 태워 서 걸어서 올라 탑승하도록 하네요

  비엣젯 항공이라 비행기가 어마어마 하게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비행기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전체 모습을 보는 기회는 흔한 일도 아니고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네요

  비행기의 앞으로 계단이 연결되고 그 계단을 따라 이동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그냥 계단입니다. 기내 수화물 열심히 들고 낑낑 거리며 올라가면 됩니다. ㅎㅎㅎ

하노이 도착

  한시간 반 정도를 날아서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드는 느낌은 목이 막히는 느낌 공기가 탁하구나 라는 걸 제일 처음 느끼게 되고

  그리고나서 느끼는 것은 사람이 이렇게 많아? 오토바이가 앞으로 갈 수도 없을 만큼 빽빽하네? 베트남의 여러 곳을 다녀 보았지만 이곳은 정말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 복잡하다 정신 업다는 걸 도착하자마자 느끼게 되었습니다.

  짧은 비행이지만 비행을 하고 왔기에 배가 고파 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하노이 맥주거리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사진이 흔들렸는데 이것은 고체 연료 입니다. 이걸 화로에 그냥 넣어서 불을 붙여 버려요

  특이하게 벹남에서는 고기를 마가린에 튀겨 먹듯이 많이 먹습니다. 한수저 듬뿍 퍼서 불판에 녹이고 거기에 고기를 구워 먹는데 거의 튀김 수준으로 먹더군요 

  주문한 고기와 야채가 나왔습니다.

  화롯데 가운데에 위에서 찍었던 고체 연료를 넣어두고 불을 붙이면 화로대가 됩니다.

  현지인들이 먹는 식으로 마가린을 잔뜩 넣어서 녹인후 고기들을 구워 먹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언제나 옳습니다. 거기에 마가린이 더해져서 엄청 고소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었네요.

  하노이에 와서 칼칼해진 목에 기름칠을 해서 갑자기 목이 부드러워 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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