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기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17편 호치민 에서 무이네 기차 이동)

abstT 2023. 8. 16. 19:27

무이네로 떠나기

  한 달 여행 중 두 번째로 들른 호치민 이였기에 오래 머물지 않고 휴식만 취하고 이제 바로 무이네로 떠나 보려 합니다. 버스도 있고 기차도 있지만 호치민 까지 오는 길에 버스를 오래 타고 왔기에 이제 기차를 타고 떠나 보려 합니다. 

  어플을 통하여 열차를 예매 하였습니다. 보통 vexere앱을 통해서 예약을 하고 여기에 없으면 https://12go.asia/ko 웹 사이트 에서 예매를 합니다. 이번에는 어플을 통해서 예약을 했어요

 

  정말 나름 베트남에서 대도시인데 기차역이라고 하기는 애매할 만큼 작고 주변에는 닭이 울고 처음에는 역이 아닌 곳에 잘못 온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촐했습니다. 근데 이때는 몰랐었죠 이 정도면 베트남에서 얼마나 깨끗한 것인가 이 정도면 너무 행복한 거구나 라는걸 이때는 잘 몰랐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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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차 안

  4인실의 모습입니다. 조금만 뒤척여도 떨어질 수 있을만한 싱글보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적어도 발은 쭉 펴고 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제가 콘센트 없네?라고 했는데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 아래에 콘센트가 있어요 영상에서는 못 찾은 것이고 실제는 콘센트가 존재합니다.

 

  가는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역시 기차 여행은 먹어야 제맛이죠 낮시간이기도 하고 잠도 안 와서 식당칸 들려서 밥도 먹고 했는데 굳이 따지자면 같은 가격에 밥을 먹는다면 뭐든지 타기 전이 제일 맛있고 저렴하고 그다음은 기차 그리고 그다음은 비행기입니다. 비행기에서는 뭘 먹어도 맛도 없고 비싼데 기차는 나름 먹을만하다입니다. 

  그런데 먹거리가 가장 재미있는 곳은 버스 여행이에요 버스 타고 가다가 중간에 휴게소에서 먹는 게 그렇게 꿀맛이죠 저번 글에 호치민 오면서 들른 버스 정류장 처럼 필드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긴 합니다.

무이네도착

 

  베트남은 역시나 이렇게 호객 행위하는 게 엄청 많은데 안 당해야지 하면서 그랩을 부르는데 그랩이 안 잡히는 지역입니다. 버스와는 다르게 기차역에서 무이네는 엄청나게 먼 거리였습니다. 혹시나 호찌민에서 무이네를 가신다면 바스를 추천드리고 기차는 그리 좋지 못하다 알려드릴게요

  사진만 봐도 매우 외진 곳에 있다 보이죠? 그랩도 안 잡힐 줄을 몰랐습니다.

  결국엔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그랩과 비슷한 가격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핸드폰으로 거리랑 길을 알 수 있다 보니 택시 기사들도 쉽게 사기를 벌이지 못하는 거 같아 보였습니다. 다음은 무이네 숙소에 대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07.30 - [베트남/여행기] -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전체 글 목차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전체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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