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기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18편 무이네 리조트)

abstT 2023. 8. 17. 00:16

리틀 무이네 리조트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리틀 무이네라는 리조트입니다. 너무 마음에 들었던 리조트여 아마 글 쓰면서 찬양 글이 될 거 같은데 절대 광고 아니고 내 돈 내산 임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그리 크지 않은 리조트이지만 들어오자마자 벨보이가 가방을 케리어에 얹어서 방까지 옮겨줍니다.

 

전체 리조트 사이즈를 합치면 축구장 정도의 크기가 나올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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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내부 모습

 문이 바닷가를 보고 있어서 씨뷰 인줄 알았는데 가든뷰이고 문을 열고 안에서 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옷장과 책상이 하나 있고 퀸 사이즈 침대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데 유일하게 좀 아쉬운 부분이 수압이 좀 약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화장실에서 나와서 방을 바라보는 모습니다. 통 창문으로 되어 있고 옆으로도 창문이 있어서 지금 방에 불을 켜지 않은 상황에서도 방이 이렇게 나 밝습니다. 늦잠은 못 잘 방입니다 ㅎㅎ

 

  나무로 된 문에 건물이 오래돼 보여서 살짝 걱정을 했지만 생각보다 좋은 룸 컨디션과 실내는 이곳에서 충분히 머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시크릿 비치

  무이네 리조트 촌에는 대부분의 바닷가가 리조트와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리조트를 통하지 않고는 해변가로 갈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무이네에서 누구나 갈수 있는 해변으로 가려면 오토바이를 타고 20분은 달려가야지 그나마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무이네에 리조트를 잡을 때에는 반드시 해변가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선택하세요

 

아직은 해가 짱짱한 리틀무이네 리조트의 시크릿 비치 모습입니다.

바닷가에서 놀고 나서 짠물 씻어 내라고 오픈형 샤워 시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크릿 비치에는 미니 바가 만들어져 있는데 지금은 손님이 적어서 운영을 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이제 운영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으나 바텐더 한 명이 들어갈 사이즈의 작은 바가 있지만 이곳은 제가 묵는 동안 한 번도 열린 적은 없었습니다.

  선베드에 누워서 일광욕을 할 수도 있고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데 한낮에는 저곳에 누워 있으면 요리가 될 거 같기에 저는 선베드를 이용한 적은 없었습니다.

무이네는 일몰이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가 지는 시간에 해변가에서 일몰을 감상합니다.

 

높게 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해가 떨어지는 걸 보고 있으면 빠르게 내려옵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쁜 것이 아니죠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조금 더 기다려 줍니다.

석양이~ 진다! 오버워치 맥크리가 왜 그렇게 석양을 찾아 대는지 알겠네요 핸드폰 카메라로 아무런 효과도 주지 않고 그냥 한 장 찍은 사진이 그냥 그림이 되었네요 무이네에서의 석양은 붉은색보다는 보라색느낌이 납니다.

실내 시설과 수영장

  리조트 안에 마사지를 받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가격표를 보니 역시 리조트 안에서 받는 것은 비싸구나 해서 한 번도 받고 나오지는 않고 밖에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한 번에 최대 4명이 받을 수 있어요 4 베드가 있는데 제가 머무는 동안 여기서 마사지를 받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곳은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리조트 내 식당입니다. 조식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점심과 저녁도 주문을 하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선 아침 식사만 했습니다.

  식사 메뉴는 뷔페 형식으로 운영이 되는데 기본적으로 빵과 쌀국수 계란후라이 등이 있으며 3성급 호텔 아침 조식과 비슷한 정도 되는구나 느꼈어요

  역시 베트남 답게 쌀국수에 넣어 먹을라고 야채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ㅎㅎ

  빵에 발라 먹고 얹어 먹으라고 치즈랑 버터랑 샐러드 들도 준비되어 있고

볶음밥과 찐빵

  소시지와 어묵볼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일도 있는데 사진을 잘못 찍어서 흐려서 버렸어요 ㅠ

식당에서 보는 리조트 내부 풍경입니다. 여기보다 이쁜 곳도 많겠지만 가성비로는 너무나도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이제 대망의 수영장

수영장

수영장의 전체 적인 모습입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네모 반듯하게 이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앞쪽으로 큰 건물이 보이는데 엘리베이터도 없고 오히려 1층짜리 단독 주택에 방을 받은 게 더 좋았습니다.

커다란 곳은 어른들이 놀고 있고 옆으로는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작은 풀장도 따로 붙어 있습니다.

선베드에 누워서 사진을 하나 찍었는데 이건 뭐 그림이네요 날씨가 다한 거 같습니다.

  물 맑은 거 보이시나요? 밤낮으로 관리를 하시더라고요 수영장이 너무 좋아서 앞에 바다를 두고 수영장에서 놀게 되더라고요

 

역시 마무리는 술 한잔 리셉션에 이야기하니 아이스 버킷을 줘서 해변가 미니바 앞에 앉아서 한잔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2023.07.30 - [베트남/여행기] -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전체 글 목차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전체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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