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기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20편 무이네 버스 예약과 public 비치)

abstT 2023. 8. 20. 01:37

햄버거를 다시 먹자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고 오전에는 리조트 안에서 수영장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 식사가 되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어제 실패한 롯데리아 햄버거가 생각이 났습니다. 도착하고 바로 갔던 숙소 앞의 식당에서 햄버거와 피자가 있는 것을 보고 바로 들어가 주문을 합니다. 먼저 피자가 나왔습니다.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실망을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맛은 절대 실망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옆테이블에 먹던 음식이 맛있어 보여서 저것도 주세요~ 해서 먹었는데 우리나라 LA갈비 맛이 느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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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가는 버스표 예약

 무이네에서 4일을 지냈습니다. 휴양을 하기는 너무 좋은 곳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료함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나트랑으로 넘어가려고 버스표를 알아보러 갔습니다. 처음에 베트남 주황색 간판의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내일 표가 있는지 물어보니 내일은 표가 없다 하여 그곳에서 남쪽으로 더 내려와 한 카페라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한 카페?? 옆에 부킹 오피스라고 써져 있고 분위기 또한 까페 분위기는 아니지만 이게 왜 버스 사무실 이름이 카페야..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쳐 버릴 거 같아 보이네요

위치는 지도를 확인하세요

 

만약 여기서 표가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무이네에서 하루를 더 지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겠네요

 오 부킹 성공 나트랑까지 두 명이서 가는 40만 동 한 명당 20만 동 한국돈으로 1만 원에 부킹에 성공합니다.

부킹에 성공해서 한시름 놨으니 이제 커피 한잔 마시며 휴식을 잠시 가져 봅시다.

공개 해변을 찾아서

  무이네는 지난번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부분의 해변이 리조트와 붙어 있기에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지 않는 사람은 해변가를 이용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지 사람도 못 보고 다른 관광객들도 보는 일이 드물죠 그래서 오토바이를 대여하여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이곳은 누구나 들어갈 수 있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사람들도 많고 현지인 들도 많이 찾아와서 놀고 있습니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무이네는 겪어보시면 알겠지만 바람이 멈추지 않고 항상 불어옵니다 그리고 바람도 굉장히 강해서 해변가에 가면 항상 파도가 치고 있고 강하게 불어올 때는 수영을 하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좋지 않지만 카이트 서핑이나 윈드 서핑을 하는 사람들에겐 천국이라 불리는 곳이며 그에 걸맞게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려면 물의 깊이가 가슴 아래에 있는 곳에서 놀아야 합니다. 파도가 너무 거새기 때문에 깊은 곳으로 가게 되면 자신을 제어하기가 많이 어려워집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엄청 길쭉한 해변이 나오고 이곳은 해수욕보다는 산책로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아마 파도가 거새서 그럴 거예요 위에서 사람들이 노는 곳은 그나마 방파제도 있고 만 이다 보니 파도가 약하게 들어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 다른 곳은 너무 바람이 쌔서 물놀이를 못 즐기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물놀이하시는 분은 없고 낚시를 하시는 분은 있네요 ㅎㅎ

2023.07.30 - [베트남/여행기] -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전체 글 목차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전체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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