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기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22편 무이네 요정의 샘 Fairy Stream mui ne)

abstT 2023. 8. 21. 15:38

무이네 대표적 관광지 요정의 샘

  무이네는 관광보다는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인데 이곳에 오면 다들 들려 보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요정의 샘이며 리조트 촌에서 멀지 않기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패키지를 이용해서 가실 수도 있지만 그냥 택시나 그랩을 불러서 가더라도 입장료만 내고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이 요정의샘 입구입니다. 이곳에서부터 시작을 하는데 바닥에는 발등까지 잠길 정도의 물이 계속 흐르고 있으며 마르지 않고 1년 내내 흐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곳에 올때는 슬리퍼를 신고 반바지를 입고 오시는 것이 구경하시기 편하실 겁니다.

이런 지형이 만들어 진것은 무이네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바람에 의해 날아온 모래들이 쌓이고 쌓여서 돌처럼 압축이 되고 그 돌들이 비가 내리면 깎아지고 물에 흘러내리면서 계곡이 생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이번에 와서 구경을 하고 난 후 다음번에 다시 오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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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내내 이런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특이한 풍경이긴 하지만 아주 대단히 이쁘거나 그런 장관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신기한 지형이구나 정도를 느끼시면 됩니다.

 

아직은 굳지 않았지만 바람에 의해 날아온 모래가 언덕에 쌓여 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바람에 날려와서 쌓인 모래들 이기 때문에 굉장히 작고 부드러워서 촉감이 좋아요 

맨살이 드러나 있는 암석들은 기괴한 모양의 형태를 보여주곤 합니다. 가끔씩 이 암석이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볼떄도 있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은 중간에 쉬었다 가라고 산장처럼 식당도 있어요 저는 이곳에서 오래 구경할게 아니라 그냥 지나쳐 마저 올라갔습니다.

모래가 쌓인 언덕이 사막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한번 올라가 봅니다. 물에 젖은 다리에 모래가 뭍어서 장화를 신은 모양이 되어버렸네요 

사진을 각도를 잘잡아서 찍으면 굉장히 커 보이게 찍을 수도 있답니다 ㅎㅎ 하지만 실제로 엄청 큰 높이는 아니고 많이 높으면 3미터? 이 정도의 암벽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물이 흐르고 모래로 되어 있기에 길에서 가끔 늪지대를 만날수 있습니다. 성인 허벅지까지 들어갈 정도로 빠질 수 있으니 혹시 어린아이와 같이 가시는 분은 주의하셔야 할 거예요 여기 나오면 성인남성도 쉽게 나오지 못합니다.

  같이간 일행도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해서 밖에서 꺼내줘야 나올 수 있습니다. 

 

  총평은 입장료도 저렴하고 산속에 물이 흐르는 곳이라 많이 덥지도 않고 평소에는 못 보던 광경이라 충분히 관광의 코스로 넣어서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두 번씩 찾아가서 보게 되지는 않을 거 같아요

2023.07.30 - [베트남/여행기] -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전체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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