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입성
무이네에서 11시에 버스를 타고 무이네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스리핑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을 한 후라 그리 피곤하지는 않지만 새벽에 도착하여 숙소를 들어갈수 없는 상태 였습니다.
아마 다이아 몬드 베이의 색이 파란색이라 그런지 몰라도 새벽에 파란색 네온 조명이 들어온 상태에서 아무도 없이 리셉션 직원 한명이 서있는 것을 보니 뭔가 기괴한 느낌이 드는 군요
일단 체크인도 불가능 하고 할수 있는게 없어 리셉션에서 뭘할찌 한시간 가량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나트랑 에서의 첫 식사
동남아라 그런지 해가 엄청 일찍 뜨는거 같습니다. 한시간만에 엄청 밝아 졌네요 그런데 구름이 많은것이 뭔가 비가 몰려 올거 같은 기분이 느껴지네요
처음 도착한 곳이다 보니까 어디를 가야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은 도보로 이동을 하며 구경을 하며 주변을 둘러 보다 보니
이른시간임에도 열리 있는 가게가 보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는 동안 뭔가 먹은게 없다 보니 배가 고파서 일단 눈에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가 식사를 하려 합니다.
베트남 식당에는 기본적으로 간장과 칠리, 고추, 라임이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 있네요 저 소스들의 조합을 잘만 활용한다면 어디서 뭘 먹어도 내입맛에 맞게 음식을 조절할수 있을거 같네요
고추가루, 고추간장, 칠리소스 이거 그냥 다 매운거 아냐? 베트남 음식에서 매워서 못먹겠다 싶은 그런 음식은 없는데 기본적으로 이런 매운소스들이 있는걸 보면 베트남 사람들도 매운걸 싫어 하거나 못먹지는 않는거 같은데 베트남 고추는 정말 지독하게 매워서 잘못 먹는다면 매우 괴로울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그래서 저는 아무런 소스를 넣지 않고 기본 본연의 맛을 일단 즐겼습니다. 뭐랄까 잘못 먹으면 배아플거 같은 느낌?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안넣었는데 그래도 시장이 반찬이라 그런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시 숙소로
밖에서 밥을 먹고 난후 다시좀 돌아 볼까 하였지만 이제 슬슬 해도 뜨고 더운 날씨에 습하기도 하고 버스로 이동을 하며 와서 아직 옷도 갈아 입지 못한 상태라 찝찝하니 그냥 리셉션에서 체크인 될떄 까지 좀 쉬자 라며 들어 갔습니다.
새벽과는 다르게 밥을 먹고 오니 호텔 아래에 있는 쇼핑몰이 문을 열기 시작을 하더군요 다행히 시간을 때울것이 생겼습니다. 에어콘이 나오는 실내에서 아이쇼핑을 하기로 합니다. 나무로된 조각상 들을 판매 하는 곳에서 구경을 했는데 가격이 상상도 못할정도로 비싸더군요 그래서 이건 왜이렇게 비싼거야? 라고 물어보니
이건 향나무 입니다. 이 조각상은 평생 향기를 냅니다 라며 비싼 이유가 향이 나는 나무 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층을 올라와서 쇼핑몰을 둘러 보는데 이번엔 옥으로된 조각상들을 팔고 있네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상품들인거 같은데 이 조각상들은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가격이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이에요 이 나무조각이 보이십니까? 6천만 동이에요 한국돈으로 하면 300만원이 넘는 나무 덩어리 입니다. 심지어 이 나무는 조각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걸 사는 사람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였네요
이런 옥으로된 조각상들도 기본 1000만동을 넘어 갑니다. 베트남 물가를 생각한다면 정말 어마 어마한 가격들의 상품들이 유리관도 없이 필드에 전시가 되어 있어서 처음에 만지면서 구경하다가 가격보고 놀라서 손도 가지 않더군요
이작은 붉은 용은 3200만동입니다. 한화로 160만원 정도 합니다. 한국인 중에는 구매 하시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곘네요
다이아몬드 베이 2층 코코넛스파 가지마세요!
2층을 둘러보다 마사지 코너를 발견 합니다. 시간도 아직 많이 남았으니 마사지를 받으러 들어가는데
일행으로 만난 형이 베트남에서는 이런 마사지샵 가지 마 좋을거 없어 라고 했지만 그래도 발마사지 정도는 괜챦치 않을까요? 라며 저는 발마사지를 받으러 들어가고 형은 로비로 내려 갔습니다.
고급진 건물에서 있는 마사지니까 가격은 밖에서보다 확실히 가격이 나갔고 그렇기 떄문에 가격만큼이나 시설과 마사지가 훨씬 퀄리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가지고 발마사지를 신청 하였습니다.
직원을 따라 들어가면 세탁기와 좌석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쳐 더욱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고시원처럼 좌우로 방이 마주보며 즐비해 있고 그중에 한개의 방으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발마사지를 받는데도 눞여 주는구나 역시 뭔가 고급 스럽다 라며 만족을 하고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마사지사 분이 들어와서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다리를 펴고 공중에 떠있는 오른쪽무릎을 양손으로 체중을 실어서 누르는 순간 고통과 함께 악! 소리가 나왔습니다. 베트남 말을 할수 없으니 무릎이 너무 아프다 왜 그렇게 하느냐 하니 쏘리 쏘리 하십니다. 그래도 나머지는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넘어가는데 왼쪽 무릎을 똑같이 하는겁니다.
그떄는 화가나서 언성을 높이고 화가나는데 영어를 못하니 한국말로 왜 자꾸 아프게 누르냐 라며 따지니 메니져를 불러 왔는데 한국말을 조금 할줄 아는 메니져 여서 나는 무릎이 아프다 마사지를 받고 싶지 않다 라고 했지만
메니저는 살살 하겠다 아프지 않게 할게요 쏘리쏘리 라며 나머지를 받기를 권유 합니다. 그래 알았어 그럼 관절을 살살 해줘 라고 예기하고 나간후 3분만에
무릎을 굽혔다가 갑자기 확~! 떙기면서 다시 한번 무릎에서 뚜둑 소리가 나게 만들더군요 ㅠㅠ 결국에는 카운터에서 환불을 받고 나왔어요 그것도 쩔뚝거리며.... 몸의 스트레스를 풀러 갔다가 다이아몬드 코코넛 마사지에서 무릎이 망가져서 나왔네요
오락실 구경
그렇게 쩔뚝거리며 나오는데 재미난 것을 보았다며 저를 다시 2층에 있는 오락실로 대려 갑니다.
영화관에서 보는 실내 오락실 느낌이 나는것이 낯익은 풍경인데 뭘 보라고 끌고 왔나 싶었는데
무언가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엄청난 양의 코인을 바구니에 담아두고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게 뭐하는거지?
혹시 이게임 룰이랑 뭐하는 게임인줄 아시면 알려주세요
그이위에 오락실 안에 볼링장도 있고 안마 의자도 있는것이 이곳에서 휴식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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