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기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28편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

abstT 2023. 9. 18. 12:46

10개의 손을 가진 여신

  포나가르 사원은 참파 왕국 시절의 유적지로 10개의 팔을 가진 여신인 '포나가르'를 모시던 사원입니다. 이 여신은 풍작과 평화로운 삶을 가져다주는 나라의 어머니 라 불리는 여신입니다.

  과거에 전쟁들로 인해서 대부부는 사원들이 소실 되고 사라진 후 현제 남아 있는 유적 들은 10~13세기에 만들어진 것들이라 과거의 모든 아름다움을 볼 수는 없겠지만 보존되어 있는 사원들을 구경하기 위해서 포나가르 사원으로 이동합니다.

다낭 시내에서 다리를 건너 조금만 오면 멀지 않은 거리에 포나가르 사원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단체로 오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거리가 가까우니 택시를 타거나 그랩을 불러서 가서 구경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포나가르 사원은 실내에서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실외에서 관람을 하기에 아마 날씨가 매우 중요할거 같아요 저는 해가 쨍쨍한 날에 가서 잘 관람할 수 있었는데 만약 비가 온다면 관람하기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비 오는 날은 피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원에 택시나 버스를 타고 오지 않고 저처럼 오토바이를 렌트하여 이동하셨다면 사원 오른쪽에 주차장이 만련되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은 티켓을 하나 줍니다. 이건 주차 티켓으로 매표를 다시 하고 들어 가야 합니다. 나중에 출차를 하면서 제출을 해야 하니 잘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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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하고 입장

  주차를 하고 바로 바로 옆으로 들어가려 하니 안내원 분이 이곳은 나가는 곳이고 왼쪽으로 가서 티켓을 사고 들어가라고 안내하십니다. 포나가르 사원 왼쪽에 입구와 매표소가 있습니다.

  시간은 오전 6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일인당 3만 동 대략 1500원 정도의 입장료를 받고 있네요 사원의 운영시간 보며 신기한 것이 저녁 6시까지는 일반 적인데 새벽 6시부터 열어서 관람을 한다는 게 신기하네요 그 시간에도 관람을 오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베트남은 항상 더운 날씨라 새벽이나 저녁에 움직이는 걸 선호하는 편인 거 같더라구요

  매표를 하고 나면 여기서도 종이 발권이 아닌 플라스틱 카드를 줍니다. 베트남에서 여행을 하며 대부분 종이 티켓으로 받았는데 플라스틱 카드는 뭔가 생소하더군요

사원을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기둥들입니다. 아마 무언가를 받치고 있었지 않을까 싶은데 올려져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걸로 봐서는 아마 전쟁 중에 소실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기둥 옆으로는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관람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네요 베트남 여행은 정말 날씨가 맑으면 뭘 해도 사진들이 이쁘게 나오는 거 같습니다.

건물들은 벽돌로 올려서 지은 형식이며 건물들이 웅장하고 건물 안에서는 기도를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직도 베트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신인 거 같아요 아마 우리나라에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여러 종교가 있지만 단군 신화를 믿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각 사원의 건물은 연결되어 있지 않고 나뉘어 있어 는데 아마 모시는 신이 다르거나 용도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 사원안에 내부입니다. 향을 피워두고 기도를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은 비슷하지만 조각상이나 뒤에 깃발들이 다른 걸 봐서는 아마 포나가르 와 그 밑의 자녀신들을 따로 모시는 것이라 보입니다.

기록된 유산

사원 내부는 크지 않고 건물도 남아 있는 것이 많지 않아 금방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show room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거의 발견 과정에서 출토된 물건들과 지금은 없지만 기록 속에 남아 있는 사진들을 인화하여 벽에 걸어두고 전시해 둔 건물이 있습니다.

조금 더 내려오면 이번엔 실내가 아니라 실외에 전시가 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아마 과거 베트남에서 고위 관리자 또는 사원에서 높은 사람이 입었을 거 같네요 자수가 많이 들어가고 엄청 화려하며 알록달록합니다.

전체적으로 둘러보는 시간은 1시간가량 되었으며 사원의 높이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기에 거둥이 불편할 정도가 아니라면 누구든지 충분히 관람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가 될 수 있으며 한번쯤은 보고 사진도 찍을만한 장소 인거 같습니다. 이곳 사원 안에서 어떤신이 어디에 있고 어떤 건물이 어떤 용도로 사용 되었는지 알면 더욱 유익한 관람이 될수 있으니 이동하기 전 알아보고 가면 더욱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2023.07.30 - [베트남/여행기] -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전체 글 목차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전체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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