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기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1편

abstT 2023. 7. 25. 22:24

베트남 여행을 떠난 이유

 

저는 자영업을 했었어요. 스몰비어라고 봉구비어 같은 맥줏집을 운영했었지요 처음에 장사도 잘되고 빚도 금방 갚겠다 싶었지만, 코로나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던 팬데믹 사태를 당하고 월세 300만 원을 내야 하는 가게에서 하루에 10만 원 도 팔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가게를 접게 되었고 3년이란 시간 동안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자주를 찾아 베트남 여행을 가고자 마음을 먹은 후 혼자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준비

 

환전

제일 먼저 한 일은 환전입니다.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나는 얼마나 사용할지 몰라 최대한 여유롭게 가져가는 것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2000달러를 환전했는데 막상 가보니 그 이상을 사용하게 되었고 체크카드를 이용해서 현금을 인출해서 사용도 하고 했는데 트레블 월렛을 만들어 가지 않는 것이 가장 후회되더라 구요 돈을 찾을 때마다 수수료를 내는 것이 너무 아깝다라고 느껴졌어요

 

여행자 보험

 

한 달이라는 기간을 여행을 하려 하다 보니 여행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내가 아플지 물건을 잃어버리진 않을지 집에는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더 라구요 그래서 출발 전에 내가 가지고 가는 중요 물품들을 사진을 찍고 (분실 시에 보험사에 제출하기 위해서) 가장 비싼 보험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5만 원 안 했던 거 같아요 여행 기간 동안 아무 일도 없이 잘 다녀왔지만 그래도 여행 전 보험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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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신청

 

제가 여행할 당시에 베트남은 무 비자로 15일 동안 체류가 가능하고 그 이상은 비자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시기라 직접 베트남 홈페이지로 들어가 3달러 정도 내고 직접 비자를 신청하였고 발급 기간은 3일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발급 후에는 꼭 프린터 해서 가세요!!

2023.07.24 - [베트남/여행준비] - 베트남 e비자 신청 방법

 

비행기표와 숙소 예매

 

시작은 1달 살기로 계획을 세워 두긴 하였지만 내가 언제 돌아올지 혼자 간 여행이라 외로움에 빠른 귀국을 선택할지 아니면 베트남에서 태국이나 캄보디아 같은 나라로 놀러 가고 싶진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며 출발은 정해져 있지만 귀국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로 출발을 하는 것이라 출국하는 비행기표 편도로 예매하고 숙소도 출발 한날 3일만 예약을 했습니다. 어디를 갈지 뭘 할지 전혀 정해지지 않은 무계획 여행이었죠

 

출발

 

체크인

 

공항에 도착 후 체크인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때는 코로나 막바지 시기라서 베트남에 가기 전에 코로나 백신 접종 서류랑 종이로 된 비자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혼자서 그것도 한 달이나 여행을 간단 생각에 4시간이나 먼저 도착을 해서 다행이었지 이거 서류 프린터 하려고 인천 공항에서 서점 옆에 프린트를 위해 줄 서있는 시간이 2시간가량 걸렸습니다. 노트북 한대로 줄 서서 프린트를 하는데 앞에서 파일을 못 열어서 한 명 당 적게는 10분 에서 30분가량 서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눈에서 핏줄이 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리턴 티켓 구매

 

 

힘들게 체크인을 한 후 다음 단계는 리턴 티켓(귀국하는 비행기표)을 예매하는 것이었습니다. 베트남에 입국할 때 리턴 티켓이 없다면 입국이 거절되어 베트남에 발도 붙여 보지 못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리턴 티켓을 구매 후에 베트남에 도착해서 입국 심사를 받고 취소를 할 겁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비행기표 예매 후 24시간이 경과하지 않으면 수수료를 내지 않고 취소가 가능하고 그리고 저의 예매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대한 멀리 30일 후의 비행기 표를 예매했습니다.

 

라운지 이용하기

 

솔직히 공항에 일찍 도착한 이유는 이거였습니다. 라운지 이용해 보기 제휴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지만 한 번도 이용해 보지 못하고 구경도 못했던 라운지를 드디어 가보는구나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왔습니다. 마티나 라운지

 

 

막상 도착하고 나서 보니 이렇게 길게 줄을 서서 먹을 줄은 몰랐네요 제휴가 되는 카드들도 많고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서 여기서 30분은 기다리다가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궁금함에 이용을 해보았는데 이용하려면 정말 시간적 여유를 많이 가지고 와야 될 거 같습니다.

 

면세점

 

평소에 쇼핑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사고 싶은 것이나 살만한 것이 없어서 술구경도 좀 하다 결국에는 담배를 한 보루 사서 출국을 했는데 가서 후회한 것이 베트남은 우리나라 보다 담배가 많이 싸다 라는걸 알게 된 후 면세점에서 담배를 왜 샀을까 라는 후회를 10일 정도는 한 거 같아요 ㅋㅋ

 

이륙

 

그리고 드디어 베트남을 향해 떠납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즐기고 느낀 부분들을 적어 나갈 거예요 지나고 나서 보니 너무 즐거운 기억들 이였는데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거 같네요

 

2023.07.30 - [베트남/여행기] -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전체 글 목차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전체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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