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기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11편(푸꾸옥 Suoi Tranh 폭포 Khu du lịch Suối Tranh)

abstT 2023. 8. 8. 16:51

푸꾸옥 여행자 지도

 오늘은 뭘할까 하다가 리셉션에 배치 되어 있는 푸꾸옥 여행자 지도를 발견 했습니다. 지도 안에서 이쁜 폭포가 보여서 오늘은 폭포를 구경하러 가보도록 하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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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지도에 표시된 다딴라 폭포 공원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을 했습니다. 입구는 엄청 화려해 보입니다. 안에 뭔가 많이 있을거 같은 느낌을 강하게 주는 모양이네요

입구 설명 동영상

 입장료는 3만동이며 주차료는 따로 받지는 않았습니다. 안내판 같은게 있으면 건물들이 뭐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인지 알텐데 그런것이 없으니 알길이 없어 아쉽네요

  공원 안에 길다란 꼬깔 모자를쓴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아래는 조각상들이 있고 위에는 입구가 닫혀 있어 들어가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조각상과 인삼주(?)를 담아놓은 큰병이 있네요 

  그냥 쉬라고 만들어 놓은 자리 인지 특산품이라 만들어 두고 구경하라고 해두었는지 안내 하는 사람도 없고 안내판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건 뭘까? 하고 사진은 찍었는데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신기한 모양이다 하고 구경은 하지만 뭔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등산의 시작

 

 

  유료 공원이고 관광지 이고 하니까 주차장에서 부터 폭포 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을 거라 예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오르고 올라도 10분을 가도 20분을 가도 폭포가 보이지를 않습니다. 아 내가 왜 입장료 까지 내면서 까지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거지?? 점점 폭포에 가까워 지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문턱에 가까워져 갑니다.

 한참을 올라가다가 계곡을 발견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세수를 하고 거친 숨을 안정 시키고 다시 또 등산을 합니다.

  이걸 볼려고 이렇게 고생을 했던 것이군요 와.... 이쁘다..... 역시 고생할만 하지 않았어!!!!!!!

 

  폭포가 안이쁜건 아니지만 내가 돈까지 내면서 이런 산행을 하고 땀흘려 가면서 보는것 치고는 보상이 작다고 느껴 집니다. 너무 힘들고 괴롭고 자괴감이 들어요 ㅜㅜ 이 글을 읽은 여러분은 절대 가지 마세요 정말 힘든데 볼게 없어요

 

혹시라도 다른 무언가 있지 않을까? 내가 내가 본ㄱ 모르는 것일수도 있다. 내가 본것이 설마 전부 일리는 없어 라며 스스로를 부정하며 직원에게 번역기 까지 써가며 물어 보았습니다... 폭포 말고는 볼게 없데요 허무 합니다. 갑자기 배가 출출해요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샤워도 하고 식사를 하려고 숙소쪽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너무나 허기가 져서 어제 갔던 식당에 다시 들렀어요 맛있는게 아니라 배가 고파 뭐라도 먹어야 살수 있겠다 싶었네요

간단히 볶음밥과 쥬스한잔으로 배를 채우고 샤워를 한후 이제 오후 일과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2023.07.30 - [베트남/여행기] - 혼자 떠난 베트남 여행 한달 살기 전체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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