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기

다낭 참 아일랜드 방문기(hcam Islands)

abstT 2024. 1. 10. 01:04

 다낭에서 지내는동안 참섬이라는 곳을 지도에서 발견하고는 여기서 하루를 지내볼까 하는데?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들어가면 할거 없다... 한바퀴 돌도 나서 저녁이 되면 잠만 자야 한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가서 숙박은 하지 말고 참섬에 들어가서 구경이나 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왕복 배편만 끊어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호텔로 픽업 차량이 와서 태워 주었습니다.

 

  픽업 차량에 탑승하여 항구로 이동을 합니다. 이런 여행의 대부분은 벤차량이 와서 픽업을 해가는데 제가 제일 먼저 탑승을 해서 앞자리에 앉았어요 나름 타고 내리기 편할라고 ㅎㅎ 근데 생각보다 같은 방향에서 가는 사람이 없는지 타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한국업체가 아닌 현지에서 부킹을 해서 그런지 역시나 한국사람은 없이 외국인 들만 가득 해서 대화 없이 항구 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항구에 도착을 하고나니 호핑을 가는 배도 같이 있는지 물놀이 용품을 판매 하고 있습니다. 이풍경은 베트남 관광지의 어디 항구를 다고 비슷한거 같아요 수영복, 튜브, 선글라스, 방수팩 등 거의 고정적으로 같은 물품을 판매 합니다.

 

  그중에 가장 신기하다고 느낀거는 가게 앞에서 사람들이 물건을 들고 다니면서 호객을 하며 판매를 합니다. 한국에서는 내가 가게를 하고 있는데 그앞에서 같은 물건을 보부상이 들고 다니면서 판매를 한다? 그럼 바로 싸움나고 그럴거 같은데 베트남에서는 그런게 없는지 무시를 하는건지 가게 앞에서 보부상이 다니며 물건을 판매 합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항구는 생각보다 많이 한적했습니다. 주차된 차량도 많지 않고 좋은 시간에 잘 맞춰서 들어온거 같아 뭔거 기분이 좋더군요 베트남을 여행을 하면서 관광지에서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있으면 가장 불편한 점이 이동과 대기 인데 이곳에서는 대기가 길기 않을거 같아서 눈치게임에서 승리한 기분이 들더군요

 

  인솔자를 따라서 배를 타러 이동을 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서 무엇을 찍어도 그림이 되어 버리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시간도 좋고 날씨도 좋고 오늘 정말 여행을 잘 선택했따는 기분에 들떠 배를 타러 갑니다.

 

  항구로 들어가는 건물 입구를 지나

 

  배를 타기 위해서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립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고속정을 타고 참 섬으로 들어갑니다.

 

  고속정을 타고 들어가니 20분 가량 시간이 소요 되었고 내리고 난후 보트는 다시 떠나 버렸습니다. 아마 오전시간에는 들어오는 손님들을 나르고 오후 시간에는 나가는 손님들을 운송하는 거 같았습니다.

 

  항구 입구에는 관광객들을 상대로한 음식점, 옷가게, 음료수 등등 많은 가게가 있었고 해산물 바베큐를 파는 가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였기 떄문에 따로 음심은 사먹지 않아서 가격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확인 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관광객을 상대로 하기 떄문에 저렴하지 않을거 같기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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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에 들어가서 박물관 같은 곳으로 제일 먼저 입장을 하여 들어갑니다.

 

  다낭에서 나오는 해산물이야 해양 생물을 진열해 두고 설명을 해줍니다.

 

  먹을수 있는 생선도 있고 못먹는 생선도 있는거 같은데 영어나 베트남어 실력이 부족하기에 완벽한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색이 바래 하얗게 되어 있는 생선들을 보니 저건 아마도 못먹겠다. 왠진 식욕이 떨어진다 해야 하나? 오늘 저녁은 해산물 먹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선 뿐만 아니라 거북이 자라 같은 생물들도 진열을 해두었는데 유리관 밖에 있는 박제들은 직접 만져 볼수 있게 되었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현지에서 부킹한 여행 상품이라 설명을 영어로 해줍니다. 그래서 알아 드는게 반도 안되요 그런데 다행히 우리팀에 남여 한국인 커플이 한분이 있었습니다. 여자는 영어를 잘 못하고 남자는 영어를 잘해서 그런지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고 나면 한국말로 여자친구에서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옆에서서 공짜 번역을 들으며 이곳에 전기를 본토에서 가져와 사용을 하는데 저기에 있는 점들이 전력을 조달하는 송전탑이고 뒤에 지역은 전기가 안들어 오고 여기 사람이 많이 살지 않기에 초등학교 밖에 없다 라는 이야기를 귀동냥으로 들을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다 듣고 난후에는 밖으로 나와서 섬을 둘러 볼 시간을 줍니다. 그러나 오토바이도 없고 자전거도 없고 걸어 가다가 풋살 경기장을 만났어요 베트남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는지 풋살 경기장을 생각보다 자주 만날수 있었습니다.

  

  자유 시간을 주었지만 딱히 할건 없고 돌다다니다 다시 해변으로 오니 다라이에 해산물을 담아서 파는 상인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갑각류가 많이 잡히는지 새우와 크래이 피쉬 들을 진열해 두고 파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보다 신기한건

 

  팔뚝만한 해삼입니다. 한국에서 절대 볼수 없을 만한 사이즈의 해삼을 팔고 있었는데 횟집에서 평소에 많이 먹는 해삼을 보다가 팔뚝 만한 해삼을 보고 나니 평소에는 소주 한잔 생각날 안주 인데 와 크다 징그럽다. 이건 못먹겠다. 엄청 딱딱 할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담배 한갑과 같이 크기를 비교해 보기 위해서 찍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사이즈 입니다.

 

  그리고 다시 해변을 거닐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 하나 하나가 작품처럼 나오네요

 

  어느각도에서 어디를 찍어도 아름다워요 역시 여행은 날씨운이 따라줘야 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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