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기 55

베트남 꼰뚬에서 먹어본 특이한 지역음식

꼰뚬에서의 첫날밤을 지내고 아침이 되었는데 새벽부터 커다란 음악 소리에 잠을 깨버렸습니다. 편하게 자기 위해서 술을 한잔하고 잤는데 아침부터 음악소리에 일어나게 되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밖으로 나가서 음악의 근원지를 찾아보니 숙소 길 건너 아주 작은 약국에서 새벽 6시부터 아침 식사를 약국 앞에 테이블을 펼쳐서 식사를 하시면서 흥이 오르셨는지 노래방 기계를 꺼내어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정말 낮이고 밤이고 노래방 기계를 가지고 노래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고 경찰도 온 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고성방가라는 법이 없는가 봅니다. 2024.02.11 - [분류 전체보기] - 꼰뚬2탄 도착해서 구석 구석 둘러보기 하루 더 묵으려 했지만 내일도 동일하게..

베트남/여행기 2024.03.06

베트남의 숨겨진 도시 꼰뚬으로 이동

다낭의 여행을 끝내고 어디로 이동을 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꾸이년이라는 아름다운 휴양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런데 바닷가에서 바닷가로 바로 이동을 하는 것은 뭔가 맛도 안 날 거 같기도 하고 그사이에 들리지 못하고 가는 지역들도 있어서 구글 지도를 찾아보던 중에 산속에 꼰뚬 이라는 마을을 발견하였다 지도를 클릭해 보니 아름다운 풍경과 색다른 건축물들이 느껴지기에 그래 이번에는 꼰뚬이라는 마을을 한번 들러 보자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다낭과 꾸이년의 중간 정도에 위치를 하고 산속으로 들어가면 있는 마을인 꼰뚬으로는 교통수단이 유일하게 버스로만 갈 수 있어서 버스를 예약하고 출발하기 전에 배를 채워둬서 가는 동안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일단 먹으러 갑니다. 식..

베트남/여행기 2024.02.08

다낭 참 아일랜드 방문기(hcam Islands)

다낭에서 지내는동안 참섬이라는 곳을 지도에서 발견하고는 여기서 하루를 지내볼까 하는데?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들어가면 할거 없다... 한바퀴 돌도 나서 저녁이 되면 잠만 자야 한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가서 숙박은 하지 말고 참섬에 들어가서 구경이나 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왕복 배편만 끊어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호텔로 픽업 차량이 와서 태워 주었습니다. 픽업 차량에 탑승하여 항구로 이동을 합니다. 이런 여행의 대부분은 벤차량이 와서 픽업을 해가는데 제가 제일 먼저 탑승을 해서 앞자리에 앉았어요 나름 타고 내리기 편할라고 ㅎㅎ 근데 생각보다 같은 방향에서 가는 사람이 없는지 타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한국업체가 아닌 현지에서 부킹을 해서 그런지 역시나 한국사람은 없이 ..

베트남/여행기 2024.01.10

베트남 물가는 어떨까? 마트 2곳 방문기

다낭 메가마트 오늘은 베트남의 물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마트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다낭에서 메가 마트라는 커다란 마트를 일단 우선적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도착을 하고 나서 보니 역시나 베트남 답게 엄청나게 많은 오토바이 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베트남에 여행을 하면서 가장 신기한 부분이 사람들이 마트에서 장을 보고 한가득 비닐봉지에 넣어서 양손에 들고 가기도 버거운 무거운 짐들을 사람도 두 명 이상 타고 오토바이에 얹어서 가는 게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마트에 들어서니 엄청나게 커다란 매장의 분위기에 압도를 당합니다. 코스트코 같은 엄청큰 사이즈이지만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우리나라 마트처럼 음료수 한 개만 사고 나와도 되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마트 안에 들어가면 사이즈가 너무 크면..

베트남/여행기 2023.12.18

다낭에서의 워터밤 축제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굉장히 특이하고 신기한 경험이었던 날이 발생했다. 바다를 보기 위에 가는 길에 바닷가에 사람들이 모여 있고 무슨 행사를 하는듯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가까이 가서 물어보니 오늘은 타이거 맥주 회사에서 주최하는 워터밤 축제가 있다고 행사 관계자들이 알려 주었다. 워터밤?? 한국에서도 한 번도 못 가본 축제를 내가 이곳에서 즐겨 볼 수 있는 건가? 나는 곧바로 오토바이를 돌려 숙소로 향했다. 워터밤을 즐기려면 적어도 물에 젖어도 되는 복장으로 와야 하니 수영복은 입고 와야 겠다는 생각에 숙소로 돌아가 후다닥 옷을 갈아입고 다시 해변가로 도착하니 사람들 손에 한 개씩 들려 있는 공통적이 캔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홀린 듯이 그 캔의 근원지를 찾아가 보니 한글로 소주 첨가라고 적힌 커다란 간판..

베트남/여행기 2023.12.02

다낭 전쟁 기념관

오늘은 다낭에 있는 전쟁 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하루 코스로 아침에는 다낭의 역사박물관을 다녀오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전쟁 기념관을 관람을 하기 위해 도착했습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이곳은 아주 큰 도로가에 위치해 있다 보니 찾기도 쉬웠고 입구 들어가는 것도 큼지막하니 보여서 다낭 박물관과는 다르게 쉽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늘은 비가 구름이 끼고 시원해 보이지만 엄청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날씨였습니다. 도착을 하고 주차를 하면서부터 슬슬 더워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입구 바로 옆에 작은 건물이 있어요 들어서면 그곳에서 사람이 나와서 매표를 하라고 알려 주십니다. 입장료는 6만 동을 받았으며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았어요 입장 티켓을 사고 나면 전단지와 입장권 구매 영수증을 주십니..

베트남/여행기 2023.11.15

다낭 역사 박물관(역사 문화 박물관)

다낭에 위치한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베트남을 여행을 하면서 한국에서도 자주 가보지 않던 박물관을 많이 가게 되는데 역시 이유는 우리나라와 문화가 다르기 떄문에 어떤부분이 우리와 다른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어떤 차이로 인하여 베트남은 현제 이런 문화와 형태로 살게 되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다보니 여행을 하며 지나가는 길에 있는 박물관을 자주 방문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가면 응우옌 찌프엉 이라는 장군의 동상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장군은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가 되기전에 침공을 했을때 프랑스 군에 맞서 싸운 장군이며 다낭, 자딘, 하노이 까지 밀려 가며 전투를 하다 결국 하노이에서 숨을 거둔 장군이라고 합니다. 박물관의 위치는 실제로 프랑스 군과 베트남 군이 전쟁을 하며..

베트남/여행기 2023.11.08

다낭 야시장 탐방기 3가지의 즐거움

여행의 묘미는 야시장 여행을 하거나 한국에서 지내면서도 동네에 야시장이 열렸다 그러면 가서 구경하고 놀고먹고 오고 별거하지 않아도 밤에 사람이 북적이는 곳을 가게 되면 여행의 기분이 올라간다 해야 할까요? 다낭에 야시장이 있어? 거기다 크다고? 같이 간 동생이 이곳에 야시장이 있다고 알려줘서 그럼 당장 가자!!라고 하며 출발하였습니다. 밤 9시가 다된 시간에도 노점마다 켜져 있는 불빛들로 낮인지 밤인지 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밝은 조명과 시장을 가득 매운 매점과 사람들로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이 된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오늘은 야시장을 구경하며 어떤것들이 있는지 돌아다녀 봐야겠습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다낭 시내에서 용다리를 건너자 마자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지도에서도 야시장이라..

베트남/여행기 2023.11.06

다낭 영흥사 방문

다낭 해변가 북쪽의 절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다낭에서 해변가 길을 따라 북쪽으로 쭉 가다 보면 해변이 끝나는 지점에서 동쪽으로 뻗은 산이 하나 나옵니다. 이곳에 전망 대도 있고 절도 있어요. 바다 쪽으로 나와있는 산이기 때문에 풍경이 너무 이쁠 거 같아 베트남에 여기저기 어딜 가도 있는 절인데 뭔가 더 이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토바이를 끌고 이동을 했습니다. 역시나 바다쪽으로 곶처럼 나와 있는 산으로 올라오니 풍경이 아주 끝내줍니다. 해변 쪽으로는 섬도 하나 없이 푸르른 지평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은 다행히도 오토바이로 절의 입구 까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주차비가 발생을 하는데 얼마 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주차를 할 때가 아니라 나갈 때 받는데 한참 구경하고 내려와서..

베트남/여행기 2023.11.05

베트남의 특이한 문화 2가지

베트남은 관대하다 베트남을 여행하고 이곳이 좋아 머물게 된 지가 3개월이 지났다 이곳에 머물며 참 베트남 사람들은 관대하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가지게 된 계기가 바로 식당이다. 베트남의 식당에서 찍은 상의 모습입니다. 상만 봐서는 뭐가 관대 하다 랄까 싶은 느낌이 드실 겁니다. 이곳은 길거리 식당이고 꼬치구이와 맥주를 판매하고 있어요 이곳의 메뉴에는 위스키가 없습니다. 저 위스키는 제가 먹고 싶어서 길가다가 슈퍼에서 사 가지고 온 겁니다. 가게에서 파는 메뉴가 아니에요 그럼 한국처럼 허락을 받고 먹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외부음식을 가져와서 먹어도 돼요 술뿐만 아니라 이 가게에서는 반미를 안 파네? 그럼 반미 사가지고 와서 먹어도 됩니다. 에이 그래도 그럼 민폐지~ 아닙니다. 마인드가 많이 달라요 ..

베트남/여행기 2023.11.03